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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중학교 84기생 6명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위로 방문
기사 작성일 : 19-09-12 11:49 조회 : 1070  


오상중학교 84기생 6명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위로 방문

사단법인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166명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구조

박상제 회장 "쌀 좋고 인심 좋고 좋은 일도 많이 하는 오상사람들"에게 엄지


△ 박덕호 감사를 비롯한 오상중학 84기생들 166명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위로 방문, 환아는 자고 있다.


사단법인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회장 박상제)(이하 친선협회)에서 자선음악회 수익금으로 진행하는 중국 빈곤가정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구조사업에 의해 166명째 어린이가 구조되었다.

이번에 구조된 마걸일(马杰一 )  어린이도 감숙성 롱남시(甘肃省陇南市)의 한 가난한 시골에서 왔다. 2014년생 5살 남아인  마걸일(马杰一 )  어린이는 양부모와 할아버지와 함께 산다. 할아버지는 연세가 많이 일을 못하고 일가족 4식솔은 아버지 혼자 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해 왔다. 선천성 심장병을 갖고 태어난 마걸일 어린이는  병약하여 병원을 많이 다니다 보니 집안 형편은 더욱 어려웠다. 다행이 이번에 친선협회의 도움으로 마걸일 어린이는 청도부외심혈관병원에서 무사히 수술을 받게 되었다.


△ 곤히 자고 있는 마걸일 어린이


지난 9월 9일 오후, 방문단 일행이 병실에 들어 섰을 때 환아는 자고 있었다.

병문안을 많이 다니다 보면 각양각색의 환아들을 만나게 된다. 활달한 아이, 소심한 아이, 튼실한 아이, 병약한 아이, 간식을 좋아하는 아이,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 어리광스러운 아이, 철든 아이 등등... 어떤 아이들은 사람을 즐겁게 하고 어떤 아이들은 마음을 아프게 울린다.

이번에 만난 마걸일 어린이는 곤히 자고 있어서 말 한마디 못해봤다. 일행은 많이 아쉬웠지만 환아의 건강을 위해 잠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부모들과 얘기를 나누는 것으로 만족했다. 박덕호 감사 일행은 아이 부모들에게 꼭 힘내고, 아이를 잘 키우라는 덕담을 많이 했다.


△ 환아의 부모 감사의 편지를 방문단에 전달


환아의 아버지는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어 손편지를 정성들여 써서 전달했다. 편지에는 어린 아들이 병마와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힘들지만 친선협회를 비롯한 사회 각계의 뜨거운 사람의 손길에 힘 입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견지하겠다는 의지와 앞으로 아들을 사랑이 많고 사회에 유익한 인재로 키우겠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이번에 환아를 위로 방문한 이들은 북경, 서안 등 중국 여러도시에서 온 흑룡강성 오상중학교 84기생 림찬숙, 송경도, 권귀옥, 현영옥, 정연춘 등이다. 이들은 친선협회 박덕호 감사의 동창생들로 매년 자선음악회에 적극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창 림찬숙 씨는 멀리 북경에 살지만 매년 자선음악회에 동참하고 후원금도 여러번 보내왔으며 이번엔 직접 환아을 보러 왔다. 또한 오상중학교 이영희 당서기도 현금을 보내와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구조에 써달라고 하였다.


△ 방문단 일행 병원에서. 좌측 사진에서 '감숙 롱남 어린이를 열렬히 환영한다'는 문구가 보인다.


박덕호 감사는 사업이면 사업, 봉사면 봉사, 민족심이면 민족심 등 모범적인 인생을 살고자 노력하는 일인으로 지난해에는 오상중학교 총동문회 회장에 당선되면서 오상중학교동문들의 파워는 더욱 단단해 지고 있다. 이들은 매년 세계각지에서 날아와 청도에서 열리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에 참석하며 자선음악회가 끝나면 아예 청도에서 동창모임까지 가진다.

박덕호 감사의 동창생들은 작년 7월 23일 날에도 139명째 구조된 귀주성에서 온 진균예계라는 환아를 위로 방문한 적 있다. 그때 진균예계 어린이는 유난히 예쁘고 영리한데다 양손에 장애가 있어 방문단 모두를 울렸었다.

박상제 회장은 "매년 병원을 방문하고 자선음악회에도 적극 동참해주어 고맙다. 쌀 좋고 인품 좋은 동네 사람들 답게 사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다. 동문들끼리 단합이 잘 되고 각자 사업도 잘하는 거 같고,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구조 사업을 비롯하여 많은 좋은 일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모습들이 조선족사회를 빛낸다"면서 높이 치하했다.


△ 작년 7월 23일 박덕호 감사 동창들 139명째 진균예계 어린이와 함께


△ 올 6월 19일 감숙성 롱남시 빈곤가정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검진 현장



이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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